2014년 9월 4일붜 9월 11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자원봉사 캠프를 떠난 유니월드 캠프팀..

제2회 태권도대회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태권도 시범단까지 함께 동행하여 70여명의 캠프팀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9월 6일 드디어 막을 올린 제2회 유니월드컵 태권도대회를 500여명의 선수들, 또 관중들과 함께 성공리에 마쳤고, 할랑 빈민가를 방문하여 학용품을 나누어주고, 맘부간 고등학교에 가서는 문화 공연을 하며,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사람들과의 친구맺기 Project를 위한 1:1 만남이 있었고, 서로 연락처와 SNS 주소를 주고받고, 인증샷을 찍고.. 즐거운 모습들이었다.

다음날은 코교 바랑가이 대안학교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컴퓨터 전달식을 진행하고, 그곳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차후 함께 그려가야 할 그림들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필리핀에 직업학교를 세워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심어 줌으로써, 좀 더 나은 삶으로서의 변화에 도움을 주는 그런 그림.

과거 필리핀의 원조를 받았지만.. 이제는 우리가 도울 수 있는 현실이 된 지금..  내년을 다시 기약하며..
지금부터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준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