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랑의열매 해외지원 2차년도 사업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해요!

현재 우리는 필리핀에서 청각장애인의 교육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청각장애인들은 기본교육에서부터 많은 제약을 겪고 있고, 청각장애인 교육에 대한 정부 투자가 적어 일반 교육기관에서는 수어 가능 교사, 수어통역사 및 커리큘럼을 접하기가 쉽지 않아 교육의 기회를 얻기 어렵습니다.

설령 청각장애인이 정규교육을 수료했다 해도, 소통이 어렵다는 편견으로 인해 취업의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현실이 이들의 현주소입니다.

이러한 사회인식과 구조는 가정에도 영향을 미쳐 청각장애인 부모는 자녀가 교육을 받아도 경제활동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자녀를 교육 시키지 않고 자립의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절대 빈곤층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도록 방치하게 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안타까운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필리핀 청각장애인의 처우와 삶을 개선하기 위해, 유니월드는 202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 사업관련 굿뉴스 -

감사하게도 수어통역사 양성과 관련해 매우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팔라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수어통역사 양성과정'을 필리핀 정부기관인 ‘필리핀언어위원회(KWF)’에서 눈여겨봤다는 것입니다. ‘필리핀언어위원회(KWF)’에서 수어 교육 과정을 더욱 일관성 있게 통일화하기 위해 유니월드 프로그램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정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MOU 체결식을 지난 5월 9일에 진행했습니다.
* KWF(Komisyon sa Wikang Filipino): 영어 약자 = CFL(Commission on the Filipino Language)
 

※ MOU 체결식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월드 소식-갤러리’ 코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차년도 사업을 성공리에 마치고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하면서 필리핀 팔라완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할 수 있어 날마다 감사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사랑의열매 해외지원사업’의 2차년도 사업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더 많은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